[인도, 벵갈루루] 인도에서 라면 팔아 본 썰 푼다 ㅋㅋ (16.04.21)
인도 사람이 신라면을 먹을 수 있나? (2020/07에 작성한 글을 끌올 및 수정한 게시물입니다) 16년 04월 21일 목요일, 날씨는 매우 뜨거움, 진짜 뜨거움. 인도 벵갈루루에 도착한 지 벌써 2일 차. 아직도 여기가 인도인지 한국인지 헷갈린다. 음식이 전혀 바뀌지 않았던 것이 큰 것 같다. 오늘 아침 메뉴가 닭강정, 호박무침, 된장국, 흑미밥이었다. 아직도 이 완벽한 한식 차림이 적응되지 않는다. 오늘 나는 삼성 벵갈루루 지사에 라면을 팔러 가야 한다. 벵갈루루에는 삼성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지사가 있고, 그 커다란 삼성 지사 건물 내부의 한 층 전체가 푸드 코트라고 한다. 아재는 그곳에서 한식을 파는 '비빔카페(Bibim Cafe)'를 입점, 운영하시고 있었다. 점심 때는 큰 일거리가 없는 비즈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