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시] 두부전골 맛집, 사또가든(3)
두부두부 사또가든은 배론 성지 입구에 위치해있다. 흔히 가든에서는 돼지갈비를 팔지 않던가? 하지만 사또 가든은 두부요리 전문점이었다. 여행의 첫 식사가 두부라니 솔직히 말해서 실망스러웠다. 똑같은 단백질이지만 체감은 천지차이, 콩 삶은 덩어리가 고기를 과연 이길 수 있을까? 주문한 메뉴는 버섯 두부전골 2인분, 황태구이정식 2인분, 순두부 1인분. 고기류에는 닭과 오리를 이용한 요리가 준비되어있었지만, 무언가 분위기가 맞지 않아서 주문하지 않았다. 금방 밑반찬이 깔렸다. 멸치볶음, 오이무침, 알감자 조림, 콩나물무침, 고사리, 김치 등 다양하게 맛볼 수 있으니 즐겁다. 역시 두부 전문점이라서 그런가 두부조림이 진짜 맛있다. 아니, 두부 자체가 맛있는 걸까? 메뉴 순두부는 흔한 붉은색 순두부찌개를 생각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