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이의 복잡한 이야기

포레스트 리솜 조식
포레스트 리솜 조식

아침부터 뷔페라니

행복하다


안개 낀 산맥
안개 낀 산맥

밤새 내린 비는 드디어 그쳤지만, 포레스트 리솜이 있는 주론산에 안개가 잔뜩 꼈다. 산 아래에 깔린 안개가 정말 짙었다.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서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

 

비가 온 뒤
별채 야외카페

카트를 불러도 좋지만, 내려가는 길은 그렇게 힘들지 않으니 천천히 내려갔다. 촉촉하게 젖은 길가의 나무에서 이슬이 방울방울 떨어지기도 했다. 어젯밤과 다른 경로로 내려가다 보니, 못 보던 구조물과 시설이 많이 보였다.

 

몬도키친조식뷔페 입구
몬도 키친

포레스트 리솜에서 조식 뷔페를 담당하고 있는 곳은 바로 몬도 키친이다. 몬도 키친은 레스트리 리솜 내부 B1층에 위치하고 있다. 만약 로비층에서 진입했다면 한 층만 올라오면 된다.

 

조식뷔페 가격
조식뷔페

조식 뷔페 가격

대인 39,000

소인 19,000

유아 9,800

 

운영시간

07:30 ~ 11:00

 

아침 9시쯤, 몬도 키친 앞에 도착하니 엄청난 대기인원이 우리를 맞아주고 있었다. 입구에 있는 대기열에 순번을 올려두고선 무작정 기다렸다. 8시~9시는 엄청나게 인원이 붐비는 시간이라서 피해서 온다면 대기 없이 식사가 가능하다.

 

샐러드
샐러드

겨우 입장한 뷔페는 정말 정말 넓었다. 위생장갑을 끼고 부담 없을 만큼만 음식을 덜기 시작했다.

 

조리식품
조리된 음식들

사람이 정말 많아서 내부 사진을 찍기가 무척 어려웠다. 덕분에 진열된 뷔페 사진이 정말 빈약하다.

 

치즈
치즈

치즈를 종류별로 구비해놓았을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조식 뷔페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말이다.

 

베이커리

무엇보다 음식에 엄청난 정성을 쏟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보통의 뷔페들이 인기 있는 음식만 신경 쓰는 티가 나는데, 지나치기 쉬운 디저트나 베이커리 쪽도 정말 종류가 많고, 맛있었다.

 

조식 뷔페
빵과 죽

내 첫 번째 접시, 빵과 죽의 조합이다. 이것이 조식이다!라고 외칠 수 있을 만한 조합이다. 소고기 흰 죽과 버터 바른 크로와상, 연어 한 조각에 구운 토마토와 브로콜리 샐러드라니. 담백하고 깔끔한 죽으로 위장을 달래고, 버터를 잔뜩 바른 빵으로 다시 기름칠을 하는 전략이다. 맛있다.

 

다양한 음식들
베이컨과 김치

아버지의 첫 접시는 한식 위주다. 다양한 김치과 젓갈, 불고기로 조합되어 있다. 커다랗고 바삭바삭해 보이는 베이컨 두 장이 끼어있는 것이 참 색다르다. 아버지께서 평소에 찾지도 않는 음식인데, 뷔페에서 제공하는 베이컨만은 아주 즐기신다. 흰쌀밥에 베이컨을 싸 드시면서, 된장국으로 마무리.

 

스크램블 에그
스크램블 에그

누나의 첫 접시는 역시 아메리칸 스타일이다. 스크램블 에그와 오믈렛에 바게트 빵까지. 중앙의 고기는 햄인지 오리고기인지 잘 모르겠다. 계란을 직접 조리해주는 코너는 대기 줄이 엄청 길어서 쳐다도 안 봤는데, 누나는 끝까지 기다려서 2 종류나 받아왔다.

 

맛있는 디저트
디저트

어젯밤, 생신 파티 때문에 엄청 먹었더니, 아침 식사는 많이 먹기가 힘들었다. 다양한 음식들을 한 입씩만 먹는 방식으로 뷔페를 즐겼다. 그렇게 2 접시쯤 먹으니까 위장이 꽉 차 버렸다. 흑흑, 음식이 전체적으로 정말 맛있어서 정말 아쉬웠다.

 

그런데 누나가 마지막으로 가져온 빵을 무심결에 한 입 먹었는데, 엄청나게 맛있는 것 아닌가? 갑자기 위장에 디저트가 들어갈 공간이 생겨버릴 정도였다. 애플파이, 크로와상, 크렌베리 파이 등 전부 다 맛있었지만 특히 중앙의 소용돌이 빵, 저거 진짜 미칠 듯이 맛있더라. 강렬하게 기억이 남은 음식은 다름 아닌 빵이었다. 저거 이름이 뭐지?

 

식사 후 휴식

여유롭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서 다시 쉬었다. 아버지의 평소 생활패턴을 맞추기 위함도 있었지만, 비가 계속 오는 바람에 마땅히 다음 계획이 없었기 때문이다. 정규 체크아웃 시간은 오전 11시, 거의 오후 1시가 되어서야 숙소에서 빠져나왔다.

 

포레스트 리솜 가격
포레스트 리솜 객실료

무기명 G40 객실료 - 179,000

전동카트 1회 - 3,000

LATE 체크아웃 2시간 - 20,000

룸서비스 (닭강정) - 25,200(10%DC)

 

총 22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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