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궁전, 공짜로 입장할 수 있다고? (19.02.03 오전)
오늘은 파리의 구석구석을 살펴볼 예정이었기에 조금 일찍 준비를 시작했다. 베르사유의 궁전을 들렀다가 파리 1구의 핵심 관광지를 크게 돌아볼 예정이다. 바게트, 베이컨, 치즈, 오렌지 그리고 인스턴트 그라탱으로 아침식사를 했다.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돌리자 그라탱은 고소한 미트소스 냄새를 풍기며, 완성되었다. 그리고 베이컨은 너무 익혀서 바삭바삭하다 못해 부서져 내렸다. 의외로 영양소 밸런스가 완벽한 아침식사가 된 것 같다. 오늘은 날씨가 정말 좋았기에 아침 일찍 나섰다. 구름은 약간 있었지만, 파란 하늘과 간간히 내리쬐는 햇빛이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드엉시 역에 도착하니, 역사의 문은 활짝 열려있었고 사람들은 개찰구에 표를 통과시켜서 플랫폼으로 내려갔다. 어제와는 전혀 다른 풍경이었다. 주말이라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