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벵갈루루] 탄두리 치킨을 먹어보자! (16.04.22)
인도음식 중 가장 유명한 것이라면 카레와 탄두리 치킨이 있다. 카레는 한국 카레와는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어색했지만, 탄두리 치킨은 어떨까 궁금했다. 오늘은 인도 현지 식당으로 가서 탄두리 치킨을 먹어보기로 했다. (2020/07에 작성한 글을 끌올 및 수정한 게시물입니다) 16년 4월 22일 금요일, 역시나 엄청 뜨거움. 인도 벵갈루루는 적도와 가까운 동네다. 방콕이나 호찌민과 위도가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태양이 정수리 꼭대기에 있어서 거리에 그늘이 거의 없었다. 심지어 우기가 막 시작되는 시기라서 습도까지 엄청 높아서 진정한 한증막 더위였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거리를 15분 정도 걸어서 식당에 도착했다. 모자가 없으면 머리카락이 전부 익어버릴지도 모르겠다. MORIZ 식당은 꽤 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