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벵갈루루] 4월에 먹은 한식들 (16년 4월)
인도 벵갈루루에서 지내는 곳이 한식당을 겸하는 숙소다 보니 매일 아침, 저녁마다 아주 완벽한 퀄리티의 한식을 먹으면서 지내고 있다. 오히려 인도음식을 먹기 위해선 외식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물갈이는커녕 오히려 살이 붙고 있다. 매일 맛있는 한식과 술로 지내고 있다. 아재는 혹시 나를 술친구로 한국에서 부른 것인가 의심을 하기도 했다 ㅋㅋㅋ 계란찜과 뭇국. 새벽 비행기를 타고 비몽사몽한 가운데 먹었던 첫 한식 식사. 조금씩 담긴 반찬의 가짓수에 놀랐었다. 찜닭, 닭똥집. 숙박객분들과 함께 식사하면서 맥주도 함께 마셨다. 인도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인 킹피셔 맥주. 인도에서 안동찜닭 맛이 나는 찜닭을 맛보고 할 말을 잃었다. 완벽한 맛. 계란국과 토마토 계란 볶음, 소시지 계란 무침 등 계란 일품요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