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이의 복잡한 이야기

경북 청송군 소노벨 수달래 조식 뷔페
청송 소노벨 수달래 조식뷔페

청송 소노벨의 지하 2층에 있는 한식당 수달래에서는 아침에는 뷔페식으로 조식을 제공한다. 입점한 식당 중 유일하게 아침식사가 가능한 곳이다. 평일에는 해장국 뷔페, 주말과 공휴일에는 호텔식 뷔페를 제공한다고 한다.


빠르게 샤워로 운동 때 흘린 땀을 씻어냈다. 솔샘온천으로 내려가서 온천욕을 한 번 더 하는 것도 생각해봤지만, 샤워만 하기에는 입장권의 가격이 상당했다. 어제 어머니께 24시간권을 단독으로 발권해드렸는데, 본전을 뽑을 생각이신지 이른 아침부터 온천욕을 즐기고 계셨다. 우리가 아침식사를 하러 움직일 때까지도 연락이 잘 되질 않았다.

 

경북 청송 소노벨 수달래
한식당 수달래

지하 2층에 있는 한식당 수달래는 솔샘온천과 무척 가깝다. 겨우 어머니께 연락이 닿았을 때는 이미 수달래 앞에서 기다리고 계셨던 것이다. 방에서 기다리고 있던 아버지와 누나, 나는 후다닥 지하로 내려갔다. 아침 9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라서 그런가 식당에 사람은 별로 없었다.

 

경북 청송 소노벨 수달래 조식 가격
수달래 조식가격

청송 소노벨 수달래 조식 가격은 호텔 조식처럼 상당히 비싸다. 미리 전날 사전예약을 하면 20% 할인이 되어서 2만 원에 식사가 가능하다. 어제 수달래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미리 예약 및 결제를 해뒀기 때문에 영수증을 제시하고 바로 진입했다.

 

경북 청송 소노벨 수달래 뷔페 위생장갑
준비된 위생장갑

입구에 있는 직원은 열체크, 손 소독을 한 뒤에 위생장갑을 한 쌍씩 나눠주었다. 코로나 시대에 처음으로 뷔페를 가보는 거라서 위생장갑을 끼고 음식을 퍼담는 것은 상당히 어색한 일이었다.

 

경북 청송 소노벨 수달래 조식뷔페
경북 청송 소노벨 수달래 조식뷔페 음식
준비된 뷔페 음식들

음식은 흔한 뷔페에서 볼 수 있는 종류였다. 호텔 조식을 따로 먹어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비교는 할 수 없지만, 음식 맛이 상당히 괜찮았다. 비싼 값을 한다고 생각했다.

 

경북 청송 소노벨 수달래 라이브키친
라이브 키친

직접 조리해주는 코너도 있었다. 혹시 스테이크인가 싶었지만, 계란 요리여서 살짝 실망했다. 원하는 방식으로 요리사가 즉석으로 요리해준다는 것이 특징이었다. 기본형은 반숙 계란 프라이였다. 스크램블 에그도 가능!

 

경북 청송 소노벨 수달래 조식뷔페
내 접시

매생이죽과 계란 프라이로 입가심을 하고 해시브라운과 베이컨, 소시지와 크로와상으로 첫 접시를 채웠다. 최대한 다양한 음식을 먹어볼 예정이다.

 

2접시째

그리곤 연어와 시리얼, 과일 약간을 먹었다.

 

경북 청송 소노벨 수달래 조식뷔페
누나 접시

반면에 누나는 연어에 모든 신경을 집중했다.

 

청송 소노벨 수달래 조식뷔페
아버지 접시

음식은 대부분 양식이었지만, 뼈해장국과 미역국도 준비되어있었다. 아버지는 빵과 시리얼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셔서 평소처럼 밥과 국 그리고 김치로 아침식사를 해결하셨다.

 


경북 영덕군 동해바다
동해바다

아침 식사 마치고, 숙소를 체크아웃했다. 청주-영덕 간 고속도로를 타고 더 동쪽으로 이동해서 영덕으로 간다. 바닷가에 세워진 풍력발전소를 둘러보고 점심에는 영덕대게를 먹을 예정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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