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얼티밋 하지 않은 얼티밋도넛

디아블로 얼티밋 도넛

도넛 스페셜 한정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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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밋 도넛킹

디아블로 얼티밋 도넛킹

단품 8,900원

세트 10,200원

 

도넛 치킨 버거의 출시 직후에 나온 기간 한정 버거인 디아블로 얼티밋 도넛킹! 도넛 치킨 버거의 두툼한 패티가 꽤 마음에 들었는데, 거기에 마요네즈 소스 대신 디아블로 소스와 쇠고기 패티를 추가해서, 무척 기대가 되는 프리미엄 버거였다. 가격은 음......

 

(22년 7월 단종)

 

도넛킹 속재료

일반적인 프리미엄 라인 버거와 구성은 살짝 다르다. 부드럽고 달콤한 브리오슈 번에 토마토, 양파, 디아블로 소스, 도넛 치킨 패티 그리고 쇠고기 패티다. 보통 햄버거 빵을 사용하는 대신 X 라인에 들어가는 브리오슈 번을 사용한 것이 색다르다.

 

그냥 치킨버거

ULTIMATE의 뜻은 '최고의, 궁극의' 이란 의미다. 어디가 얼티밋하다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가지 않는다. 사실 매콤한 디아볼릭 소스를 제외하면 그냥 도넛 치킨 버거다. 도넛 치킨 특유의 퍽퍽함이 쇠고기 패티랑 잘 어울리지 않아서 먹으면서 꽤 당황했다. 다만 양은 충분히 만족스러우나, 가격을 보면 그런 생각이 안 든다. 비슷한 가격의 몬스터 와퍼를 먹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요즘 버거킹에서 비싼 가격에 내놓는 기간 한정 버거들이 전혀 만족스럽지 못하다. 비슷한 모양새의 버거에 패티만 추가하는 형태로 우려먹는 느낌이다. 물론 햄버거라는 틀에서 큰 변화가 있을 수가 없다. 하지만 기네스 버거처럼 아예 햄버거 빵에 대한 상식을 강타해버린 그런 혁신이 아쉽다. 한동안 통새우 와퍼나 씹어먹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