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이의 복잡한 이야기

무안 크로칸 슈 맛집
크로칸슈

흘러넘치는

커스터드 크림


남악 슈크림 맛집 사오남악 크로칸슈 맛집 사오
남악 크로칸슈 맛집 사오

남악 시내를 지나가다가 보면 눈에 띄는 가게가 있다. 분홍색 외벽에 녹슨 듯한 간판, 조금 당황스러운 외형을 가진 사오다. 하지만 정말 고소한 빵 굽는 냄새가 매장 앞에 퍼져있어서 무심결에 눈을 돌리곤 한다.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라서 그럴까 이 디저트 각을 도저히 지나칠 수가 없었다.

 

사오 빵 메뉴
빵집 사오

실내에는 다양한 빵 종류를 판매하고 있지만, 종류나 양이 많지는 않다.

 

크로칸 볼
크로칸 볼

메인 메뉴인 크로칸 슈와 크로칸 볼은 카운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결제와 동시에 슈에 커스터드 크림을 가득가득 주입해주신다. 개당 2,500원.

 

크로칸 슈슈크림 볼
크로칸 슈

바삭바삭한 겉면과 그에 대비되는 촉촉한 커스터드 크림. 달콤한 크로칸의 겉면을 살금살금 갉아먹다 보면 꿀렁꿀렁한 커스터드 크림을 만나게 되는데, 크림이 엄청 많아서 먹다 보면 조금 위험하기도 하다. 주르르 흘러내리기 전에 살짝 받아먹자.

 

커스터드크림 슈
슈크림 펑펑

사오의 커스터드 크림은 느끼하거나 너무 달지 않고 적당히 달콤하다. 문제라면 깨닫고 나면 손에서 사라져 있다는 점이다. 조심스럽게 아껴가면서 살살 먹어야 한다. 커피나 우유 같은 음료와 함께 먹으면 진짜 환상적인 맛일 것 같은데 정말 아쉬웠다. 2개 이상 먹으면 질리고 1개 먹으면 아쉬운 비빔면 짜파게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진짜 맛있다.

 

사오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2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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