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이의 복잡한 이야기

버거킹 스테커 3 와퍼

엄청

두껍고

느끼하다


버거킹 와퍼

버거킹의 기본 햄버거의 와퍼는 기본적으로 엄청 큽니다. 그런데 그 와퍼에 패티와 치즈를 추가하는 햄버거가 바로 스태커입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나 떠돌던 패티 추가 와퍼를 정식 메뉴로 내놓은 것입니다. 최소 2장부터 최대 4장까지 패티와 치즈가 끼워져 있는 햄버거를 말입니다.

 

버거킹 스태커 와퍼

저는 당연히 스태커 4로 도전할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같이 갔던 친구들이 분명 힘들 거라고 말리더군요. 그래서 한 단계 낮춘 스태커 3으로 도전했습니다. 가격은 무려 10,700원(배달가 11,400원). 결제를 하고 나서 왜 햄버거를 만 원이나 주고 먹고 있을까 후회를 살짝 하긴 했습니다.

 

스태커 3

엄청난 높이입니다. 토마토나 양상추도 조금 더 들어간 느낌인데, 아래쪽의 검은색 노란색 층이 너무 거대해서 신경 쓸 여유가 없습니다. 냄새는 치즈와퍼 특유의 불맛향과 치즈향이 아주 강하게(x3) 납니다.

 

우욱

맛은 정말 좋습니다. 대신 엄청나게 느끼합니다. 원래 치즈버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치즈가 무려 3층이나 끼워져 있어서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전체적인 양은 햄버거 2개 정도 되는 느낌인데 느끼함 때문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콜라도 하나로는 부족하고, 김치가 너무 생각하는 식사였습니다. 양이 적거나 느끼한 것을 못 참는 분들은 도전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어쨌든 다 먹어치웠습니다......

 

 

728x90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