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이의 복잡한 이야기

서울역 라이스버거
ㄴ 여기서요

 

현재는 전주비빔라이스버거(23년 말 출시)가 전국 모든 지점에서 판매 중이다.

 

고추장 맛 볶음밥번에 계란프라이가 들어가 있어서 독특한 맛을 뽐낸다.

 

하지만 ★원조★ 야채라이스버거는 오직 아래 5개 지점에서만 한정 판매 중이다.

 

[ 서울역사 / 청량리역사 / 마산터미널 / 대구동성로 / 부산BIFF광장 ]


서울역 롯데리아
서울역 롯데리아

라이스버거는 2,000년에 첫 출시되어서 큰 호평을 받았다.

 

라이스버거 CF송의 음정은 아직도 뇌리에 남아있을 정도다.

 

 

'롯데리아~ 라이스 버거~'

 

 

꽤 유구한 역사를 가진 롯데리아의 특별한 메뉴라고 할 수 있다.

 

약 24년동안 리뉴얼(김치라이스, 짜장라이스 등)과 단종을 반복해 왔지만, 여전히 친숙한 버거다.

 

라이스버거 가격
라이스버거 가격

풀네임은 야채라이스 불고기(새우) 버거.

 

단품 5,200원

세트 7,200원

 

그렇게 싼 가격은 아니다.

 

라이스버거 세트
라이스버거 세트

참고로 롯데리아 서울역사점은 사람이 어마무시하게 많다. 

 

키오스크 개수가 8개인데도 줄을 선다.

 

대기번호가 차곡차곡 쌓여가는 모습은 조금 무서울 정도다.

 

하지만 주문의 처리속도가 정말 빠르다.

 

직원이 많은 건지, 미리 준비를 해두는 건지 알 수는 없다.

 

진정한 의미의 패스트푸드다.

 

라이스버거 크기

버거 하나의 크기는 꽤 작다.

 

성인 남자 손바닥 위에 폭 안기는 정도의 크기다.

 

빵 대신 밥이다 보니 크기가 크면 부서질까봐 그럴까? 원래 기본 규격이 작은 걸까?

 

이런 점 때문에 롯데리아 햄버거는 마카롱이 아니냐고 놀림을 받기도 한다.

 

라이스버거
밥-패티-야채-밥

고슬고슬 쫀득한 볶음밥 번 위에 양상추마요네즈  소스가 가득!

 

그 위에 불고기 패티불고기 소스가 듬뿍!

 

다시 볶음밥 번을 톡 올려주면 라이스버거 완성이다.

 

전체적인 크기는 작다.

 

하지만 재료의 밀도가 오밀조밀해서 꽉 찬 느낌이다.

 

밥버거
볶음밥버거

밥이 진짜 맛있다. 볶음밥 번만 따로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쫀득쫀득한 식감이랑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달콤한 불고기소스와 불고기 패티라서 밥과 아주 잘 어울린다.

 

마요네즈 덕분에 살짝 느끼할 수도 있지만, 더욱 다채로운 맛을 낸다.

 

들리는 이야기에 따르면, 출시 초기에는 탄산음료대신에 장국을 줬다고 한다.

 

국이랑 같이 먹어도 놀라울 정도로 잘 어울릴 것 같다!

 

 

 

햄버거의 느낌과 밥의 식감을 전부 잡았다.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있듯이, 알 수 없는 든든함이 있다.

 

라이스버거 특성상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맛이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

 

여러 개 사서 먹고 싶을 때마다 돌려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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