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매콤한 치킨의 최강자, 핫 후라이드

BHC 핫 후라이드

최소 200마리 이상 먹은

나의 최애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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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치킨박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치킨은 BHC 핫 후라이드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인기가 없는지, 핫 후라이드만 판매하지 않는 매장이 많습니다. 특히 거주지 근처 BHC 매장에서 판매를 하지 않아서 거의 수개월 동안 맛보지 못했었죠. 그런데 여행 온 타 지역에서 드디어 BHC 핫 후라이드 치킨이 판매되는 매장을 발견했습니다!

 

황금빛 핫후라이드

BHC 핫 후라이드는 일반 BHC 후라이드 치킨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가격도 천 원 차이에 겉모습, 양, 맛, 냄새조차도 완전히 동일합니다. 단지 염지와 튀김옷에 더 매콤한 양념이 더 들어갔다는 차이점만 존재합니다.

 

BHC 핫후라이드 가격

18,000원

 

핫 후라이드 가슴살

매운맛이 그렇게 강하지 않아서 특정 부위는 보통 후라이드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살짝의 매운맛 덕분에 가슴살 같은 퍽퍽한 부위는 먹기가 편해집니다.

 

핫후라이드 닭다리

그만큼 이 미묘한 차이점이 BHC 핫 후라이드 치킨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이 치킨 특징은 살짝 달콤하고 고소한 육즙에 있습니다. 이 자체도 정말 맛있지만, 여기에 매콤함이 더해지면 느끼함과 단맛의 질림을 없애줍니다. 양념으로는 커버되지 않는 그 부족함을 메워주는 느낌입니다.

 

BHC 닭다리 속살

제가 다른 브랜드의 핫 후라이드를 마구 탐색하고 탐닉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시작의 이유가 바로 BHC 핫 후라이드입니다. 입맛에 딱 맞았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의 핫 후라이드 치킨이 궁금해지기 시작하더군요. 하지만 대체제 핫 후라이드 1-2개를 발견했을 뿐, BHC의 벽은 넘은 브랜드는 없습니다.

 

BHC 핫 후라이드는 거의 15년 동안 매년 10마리 이상, 200마리 가까이 먹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저에겐 최고의 치킨입니다. 아, 유일한 문제점이 하나 있는데, 먹을 때는 별로 안 맵지만 다음날 화장실이 정말 괴롭습니다. 조심하세요.